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장로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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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장로 회장 선출

  • 2021-10-13 15:53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최효녀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개편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효녀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여전도회관 관리권 문제는 별다른 논의가 없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개편했습니다. 신임회장에는 최효녀 장로를 선출했으며, 제1부회장에는 사양순 장로를 선출했습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86회기를 이끌어갈 2년 임기의 신임회장 최효녀 장로는 "예장통합총회 여성들을 위한 복지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전도회 회원들을 열심히 잘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효녀 장로 /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
"하나님께서 또 이때를 위해서 일하라고 세우신 것 같고 앞으로 더욱 기도하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를 위해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열심히 도약하는 여전도회연합회로 제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올해 총회에서 헌장개정안이 통과돼 제1부회장으로 선출된 사양순 장로는 2년 뒤 자동으로 회장직을 승계하게 됩니다.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제1부회장 사양순 장로 외에도 은정화 권사 등 7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헌장개정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습니다. 일부 회원이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모두 466명이 투표에 참가해 342명이 헌장개정안에 찬성함에 따라 1차 투표 만에 과반을 넘겼습니다.

헌장개정안에는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자동으로 승계하는 안과 방만한 운영을 지양하기 위해 부서와 상임위원회를 통폐합 하는 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 있습니다.

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국내 개신교 여성단체 연합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현재130만 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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