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학제간 융합 대학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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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학제간 융합 대학원 개설

  • 2021-10-21 17:56

한신대, 'e스포츠 융합 전공' 개설
e스포츠 종주국에 부합하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 교육 및 연구 체계 구축 목표

한신대 홈페이지 갈무리.

 


한신대학교가 국내 최초의 학제간 융합 e스포츠 대학원을 개설하고,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e스포츠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융합 학문 탐구를 통해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선도해 나가겠단 계획이다.

한신대는 "e스포츠 종주국에 부합하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 교육과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과 연계 가능한 e스포츠 전문가를 육성해 부가가치 창출의 기틀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공과정 개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e스포츠 융합 전공'의 교육과정은 온라인 게임과 스포츠· 뉴미디어· ICT가 융합된 e스포츠 산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공 지식을 비롯해 e스포츠 윤리와 마케팅, 벤처 창업론, 데이터분석, 메타버스 등 다양한 교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무를 익히고, 4차 산업혁명시대와 데이터 경제 시대에 필요한 사고능력과 학습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e스포츠 융합 전공'엔 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컴퓨터공학부, 공공인재학부, IT대학, 평화교양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들이 참여하며, 졸업 시 공학석사 학위를 받게 된다.

한신대는 "오는 2022년엔 게임과 스포츠 융합 분야를 확대해 박사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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