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하는 '성품교육' 세대통합 공과교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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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하는 '성품교육' 세대통합 공과교재 출간

  • 2021-10-21 18:33

예수마을교회 창립 41주년 맞아 '세상을 품는 인격 계발 프로젝트 RT바이블' 발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같은 성경본문으로 말씀 나눌 수 있도록 제작

서울 신당동 예수마을교회는 창립41주년을 맞아 세대통합 공과교재 '세상을 품는 인격 프로젝트 RT바이블'을 발간했다.

 

[앵커]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예수마을교회가 창립 41주년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세대 통합 공과교재’를 발간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말씀을 바탕으로 성품 교육에 힘써온 경험을 한국교회에 공유하기 위해섭니다. 최경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예수마을교회는 교인들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평소 성품훈련에 힘써 왔습니다.

예수마을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며 동시에 좋은 성품을 갖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세대 통합 예배를 2년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배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지만, 각 세대에 맞는 성품훈련의 필요성을 느꼈고 지난해부터 세대별로 예배를 분리하되 각 세대 눈높이에 맞춰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세대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같은 성경본문과 말씀을 들음으로써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활용하는 공과교재는 영성과 인성, 사회성의 균형을 이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녹취]
(장학일 목사 / 예수마을교회)
“다윗은 이런 마음을 가졌다. 할아버지도 이런 마음가짐을 가졌는데, 너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 이러면서 과제를 온 가족이 자연스럽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이 교재의 특징입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예수마을교회는 세대통합훈련을 위해 교회학교 교역자들이 개발한 공과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세대통합 공과교재인 ‘세상을 품는 인격계발 프로젝트 RT 바이블’은 목회자용 설교문, 청장년, 청소년, 초등, 유아유치 등 세대별 총 5개 종류로 구성됐으며, 초교파적으로 모든 교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녹취]
(신윤영 전도사 / 예수마을교회 교육부 담당)
“설교문과 청장년과 청소년은 상반기 한 권, 하반기 한 권 이렇게 두 권으로 구성이 되고요. 초등과 유아유치는 (책이) 너무 두꺼워져서, 아이들이 활동이 많다보니까 분기별로 한 권씩 해서 총 네 권씩 나오게 됩니다.”

예수마을교회는 다음세대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일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학일 목사 / 예수마을교회)
“앞으로 미래적으로 한국교회에 또는 한국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자, 또는 경영인 이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품성으로 바꿔야 된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첫번째가 팔복에 대한 품성을 얘기하잖아요. 앞으로는 교회가 성품 교육을 통해서 세상을 이끌고 가야 된다.”

예수마을교회는 교재를 활용하는 목회자들이 설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기초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장소) ‘세상을 품는 인격 계발 프로젝트 RT바이블’ 출판 설명회 / 21일, 서울 신당동 예수마을교회
(영상기자 / 이정우, 영상편집 /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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