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총회, 위드코로나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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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총회, 위드코로나 준비 착수

  • 2021-10-26 18:13

25일 백석 44회기 실행위, 미자립교회 지원·기도성령운동 전개 하기로
장종현 총회장, "새롭게 변화받아 한국교회 모범이 되자"
위드코로나 시대 교단 발전 '목회', '복지', '선교' 강화
농어촌교회 실태조사·사회복지사역 '멘토제' 시행으로 사역 전문성 강화

예장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위드코로나 준비에 들어갑니다.

보건 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변경함에 따라 백석총회는 예배 회복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농어촌, 미자립교회 실태 조사를 통해 교회 재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예장 백석총회가 코로나19로 존립위기에 처한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에 나섭니다.

예장 백석총회는 44회기 첫 실행위에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성령운동’을 펼치는 한편 대대적인 미자립교회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우리 총회는 오직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으로 성령의 위로를 의지해 앞으로 나아가고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를 들어 쓰시고, 우리 총회는 참다운 부흥 성장을 이룰수 있습니다.”

백석총회는 다음 달 8일부터 12월 27일까지 모금운동을 벌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는 미자립교회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1월 3일 신년하례회를 겸해 대규모 영성대회를 열어 코로나로 위축된 예배 강단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백석총회는 더 나아가 영성 대회를 시작으로 기도 성령운동으로 확대해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불씨를 붙인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녹취]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우리 총회는 무엇보다도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기도성령운동을 해서 하나님 앞에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출발하고 새롭게 변화받아서 한국교회의 모범이 돼야합니다."

백석총회는 위드코로나 시대 교단 발전을 위해 목회, 복지, 선교 중심 사역으로 전환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실행위원들은 교단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농어촌교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교회들의 사회복지사역을 돕는 ‘멘토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백석총회는 이를 통해 교회 간 상생을 도모하고, 아동, 노인, 장애인, 노숙인 사역의 전문성을 확보해 우리사회 희망을 주는 교단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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