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보미 젊은지도자상 수상자, 원영희 한국YWCA연합회 회장, 이진희 대상 수상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한분영 특별상 수상자. 한국YWCA연합회 제공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3일 서울YWCA강당에서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베어베터 이진희 공동대표에게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진희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고용을 목표로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아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시상식에서 이진희 대표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녀의 자립이 막막하게 느껴졌다"며 "베어베터가 발달장애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등대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젊은지도자상은 기후와 인권 분야에서 공익 법률 활동을 해온 김보미 변호사, 특별상은 해외 입양인의 권리 개선에 앞장서온 덴마트한국인진상규명그룹 한분영 공동대표가 각각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