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광주노회(이광호 목사) 서림교회(최용희 목사)가 7월 13일(토) 오후 수완예배당에서 최용희 목사 위임예식을 열었다.
위임예식은 광주노회장 이광호 목사가 위임국장을 맡아 1부 예배와 2부 위임식, 3부 축하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직전 노회장 조재범 장로(서림교회)의 기도, 광주시찰장 이양수 목사(광천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의 주안교회 주승용 목사의 '고귀하고 거룩한 낭비'란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다.
주승용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가장 귀하고 거룩한 생명의 낭비를 하셨다"며 "이 사랑의 낭비를 먼저 받은 우리는 거룩한 시간과 희생, 봉사의 낭비를 통해 주님과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림교회 7대 최용희 목사가 위임식에서 서약하고 있다. 한세민이어 최용희 목사는 서림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올바르게 교육해 교회의 화평과 부흥을 위해 노력하기로 서약했고 서림교회 성도들은 최용희 목사를 위임목사로 받아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위임받은 최용희 목사는 "여러분이 저에게 말씀하신 것이 희생해라와 몸으로 보여주라는 것으로 요약된다"며 "희생하고 저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주는 목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희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사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 석사 일반대학원 상담코칭학 박사를 취득했고 십자군교회 담임목사(군종장교)와 성답교회, 명성교회, 주안교회 부목사를 거쳐 올해 초 서림교회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