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세미나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세민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광주동노회(노회장 백형 장로)가 8월 23일(금) 빛과사랑교회에서 (사)두란노아버지학교 이사장 김성묵 장로와 두란노어머니학교 이사 장한은경 권사 부부를 초청해 부부소통 세미나를 열었다.
김성묵 한은경 이사장은 "소통을 위해서 남자는 여자의 말과 감정에 우선적으로 공감해야 하고 여자는 남자의 말에 인정과 칭찬을 전제로 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감정과 욕구를 정중하게 표현하는 훈련의 필요성과 말투와 표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남녀차이와 사랑의 대화법, 부부관계 특성 이해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최한 광주동노회 저출산·고령화 사회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주한 목사는 "아이 많이 낳은 가정에 지원하는 형식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가정의 근간인 부부에 초점을 맞춰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부부 갈등이 해소되고 부부가 소통이 이뤄졌을 때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오늘 강의를 통해 서로를 좀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됐다"며 "남녀차이를 인정하고 더 존중하는 과정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