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울경의료선교대회와 제4회 부산병원선교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부울경의료선교협의회 제공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의료선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의료선교의 경험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울경의료선교협의회(회장 이병준 장로)와 부산기독의사회(회장 정영균 장로)는 지난 26일 오후, 부산 온천교회(담임목사 노정각)에서 '제8회 부울경의료선교대회'와 '제4회 부산병원선교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철호 선교사가 "코로나 이후 한국선교의 방향과 의료선교"를 차순정 선교사가 "간호 선교사의 실제"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원목-신우회-지역교회 등 3자 연합의 실천으로 온천교회와 부곡요양병원 원목실 간 협약식 순서와 온천교회 의료 선교팀의 인도네시아 사역 소개, 효성시티병원 원목실 사역 소개, 푸름이든교회(담임목사 김병수)의 다음세대 의료선교 사역 소개 등을 통해 감동과 도전의 시간이 됐다.
부울경의료선교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 되었던 각 교회의 의료선교팀 ,병원의 원목실 사역 등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사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기독의사회 관계자는 "의료선교의 지역적 네트워크로 함께 연합하여 진행된 이번대회가 아무쪼록 더욱 발전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잘 감당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울경의료선교협의회는 지난 2009년 전국의료선교대회가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개최됐을 때 지역의 의료선교단체, 기독의료인, 교회의 의료선교팀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설립돼 부활절연합예배, 98해운대성령대집회 등에서 의료부스 엠블란스를 운영해 성공적인 집회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부산기독의사회는 부산병원선교협의회와 더불어 지난 2018년부터 병원선교의 일선에 있는 원목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부산병원선교대회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