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지원단체 아시안미션이 최근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에게 8천만 원 상당의 1차 긴급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아시안미션은 "지진 직후부터 피해 지역 선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선교지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네피도와 만달레이 지역의 선교사들에게 1차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미션은 "이번 지진은 자연 재해를 넘어, 선교 현장의 기반과 생존 자체를 무너뜨리는 위기"라며 "단순 물자 지원을 넘어 현지 공동체의 회복과 장기적 사역 기반 복구를 위한 '현장 중심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나며 관심과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며 "큰 피해를 겪은 현지 교인들과 선교사 가정의 삶을 재건하는 과정에 한국교회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