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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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전진대회

  • 2018-01-30 18:23

[앵커]
2018 동계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장대신총회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선교올림픽, 평화의 올림픽으로 치러지길 기도하며 대회 성공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교회가 올림픽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인근 강릉중앙감리교회.

92개 동계 올림픽 출전 국가들의 국기가 입장하고 교인들이 박수로 기수단을 맞이합니다.

예장대신총회가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신총회 산하 전국교회에서 찾아온 천 5백여 명의 교인들은 이번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한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예장대신 총회 유충국 총회장은 이번 올림픽이 선교 올림픽이 되길 바란다면서, 세계에서 찾아오는 각국의 선수들과 응원단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유충국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고 갈 수 있도록 우리의 목표가 예수그리스도이기 때문에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 주님 그분의 향기를 맡고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전진대회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북한과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는 평화의 올림픽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박경진 장로 / (사)한국미래포럼 대표회장]
"북한이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해서 남북의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이 손을 잡고 세계평화를 선포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신총회는 올림픽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92개 올림픽 참가국과 출전국 자격을 상실한 러시아 출신 선수들을 기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인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하는 등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관심을 갖고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옥희 목사 / 경기도 남양주 주영접교회]
"하나님께서 개최해주신 올림픽답게 모든 세계민족이 다 함께 모여서 이 평창에서 정말 하나가 되어서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통일까지 되는 놀라운 올림픽 되도록 우리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저희들 참가했고요."

한편 강릉시기독교연합회는 올림픽 기간 동안 매일 전도대를 운영하고, 강릉중앙감리교회는 다국어 예배를 준비하는 등 강릉 교계는 세계인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선택 임태훈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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