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평화과정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협의회는 "분단과 전쟁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에서 평화의 축제가 열리게 됐다"면서, "북한과 미국이 각각 정치적 목적이 달리 있겠지만 모든 이해관계를 차치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의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협의회는 또, "올림픽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군사적 행동들이 중단되고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와 민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