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8일 저녁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 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합창단은 '기쁜 소식 들리니' 를 비롯한 클래식 합창과 오페라, 가스펠 곡 등을 선보였으며, 특별 출연한 탈북민 자녀로 구성된 겨레얼학교 팀은 신명나는 난타 공연무대를 선사했다.
CBS소년소녀합창단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세에서 16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G20 정상회담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 청와대 국빈만찬, 한미우호의 밤 워싱턴 D.C. 공연 등에서 국빈급 연주를 통해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