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감사예배, "평화올림픽, 좋은 날씨는 하나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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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감사예배, "평화올림픽, 좋은 날씨는 하나님의 축복"

  • 2018-02-25 18:4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감사하는 예배가 25일 오전 서울대치순복음교회(한별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에는 교회의 지원으로 올림픽 기간 선교활동을 펼친 러시아다문화선교팀 73명도 동참했다.

 



지구촌 동계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저녁 화려한 폐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안보 문제와 날씨, 수송 등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역사상 최고 동계올림픽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해온 개신교계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한별 목사)는 25일 오전 주일예배를 평창동계올림픽 감사예배로 드렸다.

한별 목사는 설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안보를 비롯해 많은 우려들이 있었다”며, “이에 기독교인들이 기도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이 좋은 날씨 속에 아름답게 마무리 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라고 덧붙였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평창동계올림픽 감사예배에는 올림픽 선교활동을 위해 방한했던 러시아다문화선교팀 73명이 동석했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등 20여개 도시에서 온 러시아 선교팀은 올림픽 기간 내내 강릉과 평창에서 응원 플래시몹과 전도 활동을 펼쳤다.

블라디미르 레베데프 목사는 “하나님이 올림픽을 위해 평창에 모인 모든 민족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꼈다”며, “러시아 선교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도하시고 섬겨주신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400여명의 성도들이 올림픽 단기선교활동을 펼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강원도 교계관계자들을 초청해 22일 선교간담회를 가졌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를 도와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 소망장로교회에서 ‘올림픽 단기선교’를 펼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22일 올림픽 선교활동을 결산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 서석근 목사, 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 이철 목사, 최명희 강릉시장도 참석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올림픽을 통해 온 세계가 평창과 강릉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북극보다 추웠다는 이곳에서 고생한 사랑의교회 교우들을 포함한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명희 시장은 “평창올림픽 개최하기까지 2번의 유치 실패 후 다시 도전하자는 의지와 의견을 모은 시발점은 바로 강릉시기독교연합회를 주축으로 한 교회들이었다.”며,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사랑의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서석근 목사는 “3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개최하게 되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인 것 같다.”며, “세계정세가 어려운 가운데 열린 올림픽을 통해 남북갈등이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올림픽 기간동안 400여 명의 성도들이 찬양과 문화공연, 전도, 다과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미니버스를 지원해 외국인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선수촌 종교관에서 활동한 세계스포츠선교회 임원들이 유승민 IOC위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림픽기간 동안 선수촌 종교관 예배를 집전한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 목사)는 23일과 24일 각각 대관령성결교회(박해운 목사)와 강릉 반석감리교회(서석근 목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교페스티벌’을 열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선교페스티벌에서는 가수 민해경 집사와 둘다섯 우영철 장로, 소프라노 강명숙 손경진, 테너 오선중, 바리톤 서오석, 피아니스트 이경미, 해금 윤하림 등이 무대에 올라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기간 미션하우스를 운영한 평창동계올림픽선교위원회(위원장 우순태 목사)는 다음 달 9일부터 개최되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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