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온누리교회 서빙고 성전에서 열려 동성애와 관련된 의학적, 법률적 문제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참석한 조영길 변호사는 "동성간 성행위를 '성적 지향'이란 단어로 포장해 차별금지의 사유로 삼는 입법이 이뤄진 것은 동성간 성행위가 선량한 성도덕에 반하는 행위라는 전통적 관념을 뒤엎는 일"이라며, "차별금지 사유에서 '성적 지향'문구는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이어 "동성애자들이 아닌 동성간 성행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라며, "특히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동성애와 관련된 정확한 전문지식을 습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7일 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에는 길원평 교수와 김지연 약사 등이 강사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