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 24대 대표회장으로 기호 2번 엄기호목사가 선출됐다.
엄기호 목사는 지난 27일 열린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전체 218표 중 145표를 얻어, 67표를 얻은 기호1번 김노아 목사를 가볍게 누르고 대표회장에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직을 수행했던 엄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연합과의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47년생인 엄기호 목사는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세대 이사장과 국민일보 이사, 한기총 공동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