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를 비롯한 성서한국과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 합의를 환영하는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
복음주의 기독단체들은 연대 성명에서 "이번에 남북 정상회담, 비핵화와 북미회담 추진 등에 대한 극적 합의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남북, 북미 사이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모든 접촉과 대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독단체들은 이어 북한에 핵과 미사일 실험을 동결하고 대화분위기 조성에 더욱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고, 미국에는 대북 압박정책을 중단하고 화해와 평화를 위한 모든 형태의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