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10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종교교회에서 개최한 월례 발표회의 발제자로 나온 서울대 윤영관 명예교수는 "'화평케 하는 자'라는 성경 말씀에 입각해 교회들 간의 국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영관 교수는 또 "북한 주민들을 향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특히 탈북민의 인간다운 삶 지원을 위한 한중 간 교회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