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종교기관을 신뢰한다는 비율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행정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17년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 따르면, 종교기관의 신뢰도와 관련해 '약간 신뢰'와 '매우 신뢰'를 포함한 '신뢰한다'는 응답은 40.9%로 나타났다.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4%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7%로, 신뢰한다는 응답에 비해 20%정도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8천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