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가 수여하는 제16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이, 젊은지도자상에 서지현 검사가 선정됐다.
YWCA는 곽배희 소장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1973년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법률구조 활동을 통한 여성권익 향상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서지현 검사는 검찰 내 성추행·성폭력 실태를 피해자로 고발하면서 우리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미투' 운동으로 확산되는 데 기여한 점을 이유로 선정했다.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