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술을 마시거나 권하는 장면이 빈번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가 이를 우려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최근 금주금연 정책 건의문을 발표하고, "음주를 미화하는 방송매체의 음주 장면과 음주 예능방송을 규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술을 국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규제의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해달라"고 정부부처에 건의했다.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양만큼 술을 사고 마실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세대"라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의 음주는 중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