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YMCA 전국연맹이 '제 44차 전국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김흥수 목원대학교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흥수 신임 이사장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과 한국YMCA전국연맹 실행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년 후인 2020년 6월 말까지다.
김 이사장은 선임소감에서 "북녘 동포와 평화 운동을 함께 할 것"이라며, "한국 YMCA운동을 선도했던 평양과 함흥 YMCA가 다시 세워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7월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YMCA연맹 총회에서 '세계YMCA 평양연락 사무소' 설치를 결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