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발표

  • 2018-07-25 17:4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광복절을 앞두고,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발표했다.

남북 교회는 73년간 분단된채 갈등하며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이 땅에 평화와 통일, 번영의 새역사가 펼쳐지길 간구했다.

또 지난 4월 이뤄진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언급하며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열매가 맺어지길 기원했다.

교회협의회는 8.15 남북공동기도문을 번역해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세계개혁교회연맹 WCRC 등 세계 교회에 배포했다.

WCC는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주일로 지정해 남북공동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다음 달 12일 구세군 아현교회에서 8.15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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