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신옥주씨 구속

  • 2018-07-27 01:33

남태평양 피지가 말세의 피난처라고 주장하며 신도 4백여 명으로부터 해외 이주비 명목의 헌금을 받고, 신도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은혜로교회 신옥주씨가 26일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26일 오후 6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신씨와 공범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교회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공범들을 추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옥주씨는 지난 2014년 예장합신총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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