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서.."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지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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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서.."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지회 설립"

  • 2018-07-27 18:02

[앵커]

요즘 청년 실업문제 정말 심각합니다.

이런가운데 크리스천 기업인들이 청년들의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1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가 회원 네트워크를 이용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국CBMC(이승율 중앙회장)가 26일 서울 마포구 CBMC중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제45차 CBMC한국대회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CBMC에는 기독실업인과 전문인 1만 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비즈니스 선교단쳅니다.

막강한 기업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CBMC가 다음 달 15일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대회를 기점으로 청년 창업지원을 선포합니다.

CBMC가 청년실업 해소에 발 벗고 나선 이유는 가정과 일터, 사회속에서 비즈니스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해 온 CBMC가 일자리 문제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섭니다.

이번 제45차 CBMC 대회에서는 CBMC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청년 대학생 1천 여 명을 별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녹취] 이승율 중앙회장 / 한국CBMC
“일자리 문제라든가 저출산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 기독청년들이 비기독청년까지 초청해서 그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는 차원에서(뜻있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CBMC는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기위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지회를 창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승율 중앙회장 / 한국CBMC
“비즈니스 복음화라는 통로 역할을 하면서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이런 역할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지회를 창립해서 장차 차세대 기독실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경영자협회, 중소벤처무역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진 CBMC는 회원 기업 1곳과 청년 한 명을 자매결연해 창업 상담과 교육, 코칭, 멘토링, 인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CBMC는 포항공대 박성진 교수와 한동대 ICT공학부 김학중 교수,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의 이경남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위원들을 위촉해 청년 창업을 위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창업지원과 함께 국내외 410여개 CBMC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별 취업박람회도 연다는 계획입니다.

이승율 한국CBMC 회장은 이르면 올 가을에 첫 번째 취업박람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이승율 중앙회장 / 한국CBMC
“1개 기업이 한 사람의 청년과 자매결연 맺어서 상담하고 멘토링해주는 역할을 시스템화 해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청년들을 위한 기독 실업인들의 지원이 고단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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