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 붕괴사고로 수많은 실종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긴급지원 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나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지난 26일 밤에 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
기독교연합봉사단은 현지에서 3천 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매트리스 등을 구입해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 라오스선교사협회도 1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 구호팀을 수해 지역으로 급파했다.
긴급 구호팀은 2대의 차량에 의약품 이불 의류 식량 생수 등을 싣고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해 15시간 거리에 있는 아타푸즈의 싸남싸이 지역으로 향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는 라오스 복음교회에 '댐 붕괴에 따른 연대서신’을 발송하고 슬픔을 당한 라오스 국민과 교회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