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내러티브로 읽는 사사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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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내러티브로 읽는 사사기' 외

  • 2018-07-30 21:45

[앵커]
삼손과 기드온 등 사사들의 영웅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성경 '사사기'는 사사들의 비신앙적 모습과 타락한 사회상이 함께 담겨 있어, 각각의 사사와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그들을 제대로 평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사사기를 신학적으로 바르게 접근해 해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나온 책을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내러티브로 읽는 사사기 / 박유미 지음 / 새물결플러스 펴냄

성경 '사사기'의 의미와 구조를 분석한 책입니다.

책은 내러티브 분석을 통해 사사기를 해석하며, 각 사사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일을 무슨 이유에서 하셨으며,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에 바라신 관계는 무엇이었는지 추적합니다.

또 책은 그동안 한국교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사기 속 여성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사랑과 정의가 무너지며 타락한 사사시대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한국교회가 회개해야 할 부분을 되짚습니다.

 


◇ 발로 쓴 루터의 종교개혁 / 조재석 지음 / 창과현 펴냄

독일의 한 복지시설에서 장애인들과 살아가는 조재석 목사가 한국교회에 루터의 종교개혁 현장을 소개하는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성결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는 2년여 동안 루터의 종교개혁현장을 직접 취재해 순례자의 입장에서 루터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사진자료가 함께 실려 있어, 종교개혁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교사 베이직 / 이정현 지음 / 생명의말씀사 펴냄

군산드림교회 교회학교 총디렉터로 사역하고 있는 이정현 목사가 교회학교 교사를 위해 펴낸 지침섭니다.

저자는 교회학교 교육의 변화와 부흥의 원동력은 교사라고 강조하며, 교회마다 헌신된 교사를 발굴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책은 소통과 헌신, ‘진짜 사랑’ 등 실제 사역 현장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대할 때 필요한 기초사항 10가지를 전합니다.

 


◇ 엄마의 비밀 / 배성혜 지음 / 좋은땅 펴냄

기독 작가 배성혜 씨가 펴낸 장편소설입니다.

책은 조선에 아들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 일본인 여성과 자신의 친아들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그를 길러낸 한 조선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창씨개명과 일본군 위안분 문제로부터 1930년대 교회가 처음 마을에 들어왔을 당시의 분위기 등 1990년대 초중반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담아냈습니다.

CBS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 현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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