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우리 주변에서 이름없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을 소개하는 선한이웃 코너를 마련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이 가난한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경기도의사회와 의사부부를 유영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경기도의사회 소속 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 등 30여명은 지난달 10일부터 6일동안 필리핀 바세코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해마다 펼치는 의료봉사로 바세코지역 주민 1천7백여명을 치료해주고 생활용품도 전달했습니다.
경기도의사회는 해마다 한차례식 해외봉사활동을 나가지만 그보다 더 자주 봉사활동을 펼치는 의사부부도 있습니다.
그들이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 나라는 인도네시아 와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러시아 다양합니다.
[인터뷰]김순걸 ·박정금/경기도의사회·분당구미교회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달란트 중의 하나인 의사라는 직분을 통해서 육신의 고통을 당하면서도 어려운 삶의 여건으로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해외에 계신분들에개 진료로 에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 의사부부는 자신들이 외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사랑보다 자신들이 현지인드로부터 받는 사랑이 훨씬 더 많다고 얘기합니다.
[인터뷰]김순걸 ·박정금/경기도의사회·분당구미교회
"흔한 일상에서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느낄수 있어서 또 저희가 사랑을 전한다고 떠났는데 항상 그 곳 현지 주민들에게서 더 큰 사랑과 기쁨을 저희가 많이 받고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지의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오지만 돌아온 뒤에는 항상 더 주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뷰]이동욱 회장/경기도의사회
"여러 가지 생활 속에서도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세 번째 갔던 카뚜드보 학교라고 마을에 갔더니 얘들이 손씻을 물이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학교 선생님이 저희들에게 손씻을 물을 확보할수 있는 우물을 파 줬으면 좋겠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에서 접경을 마주하고 있는 북한지역의 의료소외지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서 봉사할수 없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먼나라에서 뿐만아니라 가까운 북한 주민들에게도 봉사활동을 펼칠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 최내호 편집 전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