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총회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몰이 광풍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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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총회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몰이 광풍 멈춰야"

  • 2018-09-13 21:37

한국기독교장로회가 13일 교단에 소속된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몰이 광풍을 멈추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기장총회는 성명에서 "기장총회 소속의 목회자를 문제시 하는 사안은 먼저 본 교단에 정중히 문의했어야 한다"며, "공교회적 질서에 대한 일말의 양식이 있다면 예장통합총회와 예장백석대신총회가 신중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기장총회는 이어 "예장백석대신총회와 예장통합총회가 그 결의를 철회할 뿐 아니라, 기장총회와 임보라 목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엄중히 요청한다"며, "소수자들의 고통을 헤아리고 목회적 돌봄이라는 사랑의 자세를 우선하는 것이 교회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장백석대신총회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를 이단으로 지정했으며, 예장통합총회 역시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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