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가 교단 중 처음으로 성소수자 연구위원회를 설치했다.
기장총회는 "성소수자에 대한 연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문적 연구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기본 입장을 교회에 권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구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성소수자 연구위원회는 남녀 목회자 각 2명과 평신도 대표 2명 청년회 대표 1명, 신학자 2명, 의료인을 포함한 전문가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기장총회는 지난 2015년부터 성소수자 목회와 관련한 연구 헌의안이 올라 왔지만 번번이 부결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