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사태를 놓고 갈등하고 있는 서울동남노회에 수습전권위원회가 파송된다.
예장통합총회 임원회는 12일 채영남 전 총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9명으로 구성된 수습전권위원회에는 규칙부장과 헌법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 총회 임원 가운데는 차주욱 장로부노회장이 포함됐다.
전권위는 오는 21일 첫 모임을 갖고, 서울동남노회 사태 해결을 논의할 예정이다.
예장통합총회 서기인 김의식 목사는 동남노회 수습전권위는 103회기 총회 결의를 바탕으로 대화와 조정을 통해 수습해나갈 것이지만, 양 측의 극한 대립이 계속될 경우 판단해서 사고노회로 규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