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는 파인텍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이 408일이라는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기록 갱신을 앞둔 가운데, 사회단체 대표들도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며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타플렉스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박승렬 목사와 나승구 신부, 송경동 시인, 인권재단사람의 박래군 소장 등 4인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들의 권리가 75m 굴뚝 위에 버려지고 있다"며, "408일이 되기 전에 반드시 문제가 해결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