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 라는 67회 총회 주제에 따라 2019년 한해 동안 남북 화해와 평화를 일궈내는 일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정 총무는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한해 동안 전개할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해 지역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또, 평화를 깨뜨리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없애고 하나님 앞에 모든 이들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한국교회가 동의하지 않는 차별금지법 안의 소소한 문제들이 잘 합의를 이뤄 차별금지법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1운동 1백주년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모멘텀으로 삼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