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역사학자 이만열 교수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3.1운동의 자주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만열 교수는 지난 18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열린대화마당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주변 강국의 눈치를 보기보다 3.1운동의 자주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3.1운동은 천도교와 불교 등 타종교와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한국교회가 타 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평화와 일치의 3.1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화합의 정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