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값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달부터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여온 연탄은행이 31일 시위를 마치며, 연탄 값 인상에 반대하는 국민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번 서명엔 6만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연탄 값 인상을 막아달라는 백사마을과 구리 딸기원 마을 주민들의 손편지도 함께 전달됐다.
연탄은행은 "14만 가구의 에너지빈곤층이 연탄가격 인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연탄가격 인상 동결과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민관 에너지정책협의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