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군선교회 윤보환 이사장이 군선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임기를 연임하고 31일인천시 남동구 영광교회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문재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윤보환 이사장은 취임인사에서 "군목들이 군 선교 현장에서 마음 놓고 선교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예배에서 이규학 감독은 '갈렙의 꿈'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마지막 남은 선교의 터가 군 선교 밖에 없다"며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군선교에 임해야
감리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선 군종목사단이 지휘봉을, 군선교사역자들이 검을, 그리고 평신도지도자협의회는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한편, 감리교군선교회 산하에는 현역 군목 53명을 비롯해, 군종사관 후보생 31명, 민간이 군선교 사역자 66며 등 모두 150명이 군선교애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