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 한기총 통합합의 전격 발표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한교연 · 한기총 통합합의 전격 발표

  • 2019-02-01 01:37

두 기관 수장 "2월말 통합 공식 서명..6월말 통합 마무리" 계획 밝혀

보수연합기관인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6월말까지 통합을 완료하기로 전격 발표했다.

한교연 권태진 대표회장과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은 31일 한교연 대표회장실에서 만나 한국교회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양 기관이 2월말에 통합을 서명한 뒤, 통합추진위를 통해 6월말까지 통합을 완료할 것을 합의했다.

한국교회연합 권태진 대표회장(우측)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회장(왼쪽)이 오는 6월말까지 두 기구의 통합을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이번 두 기관의 통합합의선언은 29일 한기총 대표회장에 새로 선출된 전광훈 목사가 한교연 권태진 대표회장을 찾아가 통합을 제안하면서 전격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훈 대표회장은 취임직후 가진 공청회에서 모든 연합기구를 한 달 안에 통합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한교연 권태진 대표회장은 지난해 또다른 보수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통합이 불발된 바 있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