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회 22일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드린 뒤 축하 케잌을 자르고 있는 모습.
{IMG:3}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22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법인설립 감사에배를 드렸다.
한교총 이승희 대표회장(예장합동 총회장)은 '하늘의 소리를 들으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교총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법인이 설립된만큼 설립 목적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위한 충실한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장합동 전계헌 직전 총회장과 예장통합 림형석 현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 95%를 대변하는 한교총이 법인설립을 계기로 일각에서 우려하는 제3의 연합기구가 아닌 명실상부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 역할을 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교총 법인이사회는 이사장에 예장합동 총회장인 이승희 대표회장이 선임됐으며, 예장통합 최기학 목사, 예장합동 전계헌 목사, 감리교 전명구 감독, 기하성 여의도 이영훈 목사 등 16명과 감사 2명이 선임됐다.
한교총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통합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한국교회의 주요 29개 교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