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예장통합총회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가 무기한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김수원 목사는 명성교회 세습결의와 관련한 통합총회 재판국의 재심 판결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면서, 조속하고 바른 판결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 금식기도를 한다고 밝혔다.
동남노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명성교회 세습결의 무효소송에 불복해 지난 해 9월 총회 재판국에 재심을 청구했으며, 재판국은 지난 해 12월 재심을 개시한 바 있다.
통합총회 재판국은 오는 16일 모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