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산하 신학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개교 118주년을 맞아 14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장기 근속 교직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개교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후에는 독일과 루마니아, 국내 신학교수들이 참여하는 제20회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적 관점과 방향을 모색했다. 학술대회는 15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학생들은 장신대 미스바 광장에 명성교회 세습반대 부스를 설치하고, 목회 세습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알렸다.
15일 오후 4시부터는 명성교회 세습 반대 집회를 열고 학생, 교수 등 학내 구성원들이 교회세습 반대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목회 세습 반대 성명도 발표된다. 장신대 학생들은 오는 17일까지 장신대를 비롯한 7개 신학교 학생들의 연서명을 받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예장통합총회 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