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오늘(23일) 가정주간 기념 토크콘서트를 열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크 콘서트에는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잃은 유가족 박은희 전도사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이자 목회자인 송혜연 목사, 노숙과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고 있는 김종철 씨가 출연해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사를 진행한 가정생활협회는 가족공동체는 많은 이들에게 힘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상처를 받기도 한다면서, 묻어두기만 했던 가정에서의 아픔과 상처를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