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가 3.1운동과 2.8독립선언에 적극 참여했던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선생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지난 29일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는 김마리아가 여성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것은 하나님의 정치가 이땅에 실현돼야 한다는 신앙적 신념의 실천이었음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독립운동가로서 뿐 아니라 기독교인이자 교회 여성지도자로서의 측면을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1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옥고를 치르기도 한 김마리아 선생은 미국 유학 후 1933년 귀국해 교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장로교 여전도회장을 맡으며 여성들의 실력 양성과 협력, 연대를 이끌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