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회가 지역 교회와 교인들에게 평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평화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교회협의회는 한국 교회 전반에 일상 생활 속의 평화,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평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 교회에서 활동할 평화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에큐메니칼 평화교육 아카데미'를 열었다.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중앙루터교회에서 진행된 1기 기초과정 교육에는 20여 명의 수강생이 모였으며, 통일연구원 서보혁 박사와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이 강사로 나서 기독교평화운동의 과제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평화교육 아카데미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을 각각 3차례식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평화를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방법 등도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