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오늘(21일) 재단이사회를 열어 제 30대 이사장으로 손달익 목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손달익 신임이사장은 예장통합총회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과 국제위원장을 지내는 등 교계 내 에큐메니칼 인사로 꼽히고 있다. 현재 서문교회를 담임하고, (사)한반도평화연구원 이사, 장신대 평신도대학원장 등을 맡고 있다.
손달익 신임이사장은 "CBS의 신앙적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미래 희망 넘치는 방송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CBS 구성원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혼란한 우리 사회에서 "CBS가 여론을 주도하고, 정의와 공평의 하나님 법칙들을 우리 사회 속에 세워 나가는데에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손달익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된다. 취임식은 다음 달 5일 오전 11시 CBS 목동사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