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NGO계 1세대 지도자이자 기아대책의 전 회장이었던 새순교회 윤남중 원로 목사가 12일 새벽, 향년 90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윤남중 목사는 지난 1989년, 기독 NGO 기아대책을 설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97년부터 2004년까지 기아대책 제 3대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윤 목사는 또, 미국 대통령 조찬기도회의 한국대표와 한국 기독교 횃불선교회 재단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기독교계 후학양성과 선교, 구제 활동에 힘썼습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예배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새순교회 본당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