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장통합총회가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을 건축하고 오늘(어제) 준공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건축을 계획한지 10년만입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예장통합총회가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을 건립했습니다. 지난 2009년 교단에서 기념관 건립위원회를 조직한 지 10년 만입니다.
통합총회는 총회임원들과 전국 68개 노회, 증경총회장 등 교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총회100주년기념관 준공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림형석 총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교단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번 신축 기념관이 새로운 100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림형석 총회장 / 예장통합총회]
"총회 역사 100주년기념관은 지난 100여 년의 역사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우리교단을 사랑하시고 또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동시에 이 건물은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
현재 총회본부가 자리하고 있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옆에 나란히 세워진 총회100주년기념관은 대지 5천245제곱미터에 연면적 1만4천817제곱미터 8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기념관 건축에는 모두 60억 원이 소요됐습니다. 전국 교회와 교인들의 후원금 15억 원에 매포 청소년 수양관 매각대금과 기념관 임대수익, 대출 등을 통해서 건축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새 기념관에는 총회본부가 입주할 계획입니다. 또 미래세대를 위한 성경체험교육관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편 총회창립 100주년기념관과 함께 건축할 예정이던 총회역사관은 자금 부족 등으로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용현 편집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