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결정을 받은 가운데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20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리교단은 20일 오전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어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감독회장 직무대행 후보군으로는 감독을 지낸 현직 목회자 31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명구 감독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김 모 목사가 금권선거 우려 등을 주장하며 법원에 직무대행 선임을 요청했습니다.
김 목사는 법원이 중립적 인사를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해 달라며 3명의 목회자를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