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인 남군산교회가 최근 세습을 진행한 것과 관련, 서울신학대 학생들과 성결교 소속 교인 127명이 세습 철회와 함께 세습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타 교단 대형교회의 부자 세습 시도로 인해 한국교회가 비난을 받는 시기에 성결의 이름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남군산교회의 세습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남군산교회의 지역사회 섬김은 충분히 좋은 교회라고 평가받을만 하다"면서도 "세습을 한 이상 좋은 교회라고 부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기성총회가 세습금지법을을 제정해야 한다"며 "성결의 이름에서 세습을 지워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