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왜곡과 경제도발 등으로 인해 한일 외교관계가 크게 나빠진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종교,시민사회 단체들이 한.일 양국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YMCA전국연맹,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국내 종교 시민단체 대표들은 27일 일본기독교협의회와 헌법9조반대시민단체회의 등 일본 단체 대표들을 만나 '한일 종교 시민사회 플랫폼 준비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일 종교 시민단체들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식민지배와 관련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일본의 평화헌법 수호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참여단체를 확대해 큰 틀의 플랫폼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종교 시민사회 단체들은 한일 양국 사이에 큰 이슈가 발생할 경우 민간차원의 논의를 거쳐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장소) 한.일 종교 시민사회 플랫폼 준비회의 / 27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