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1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을 예방하고 기후환경 문제에 한국교회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기문 위원장은 "국내외 어려운 문제들을 대화와 협력을 헤쳐나가도록 노력해 온 개신교계가 국가적 재난이 된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생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운동과 신학이 교회 안에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과잉생산과 과잉소비 등 반생태적 문화를 벗어나기 위한 문명사적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위원장은 이어 한국교회총연합도 방문해 공동 대표회장 김성복 목사를 만나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