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심각한 내홍을 겪었던 총신대학교 관련자들의 공식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예장 합동 104회 정기총회 둘째날인 24일 학내 사태 기간 중 총신대 재단이사와 감사를 지냈던 인사들이 총회 석상에서 공식 사과하고 각자 작성한 사과문을 총회 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김영우 전 총장 시절 총신대 정관을 개정해 학교를 사유화 하려 한다는 의혹을 불러왔던 전 재단이사회 인사들이 공식 사과함으로써 총신대 사태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갈등을 매듭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장 합동총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총신대가 교단 산하 신학교로서 정체성을 갖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안건과 총신대 운영이사회를 폐지하는 방안 등 학교 정상화를 위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입니다.